신상품 이야기
크리스마스 맞춤 선물
메멘토모리와 루엘이 함께 제안하는 연말 선물
메멘토모리 12월 한달간 적용되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패키지

​맞춤 선물 

'좋은 선물 아이템이 없을까요?' 어김없이 연말이 되면 자주 듣는 이 질문에 

<루엘>과 메멘토모리가 속 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GIFT FROM GIRLFRIEND

Q 여자친구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알려달래요. 패션 취향이 까다로운 남자친구를 둬서 힘들다나 뭐라나. 

갖고 싶은 물건이야 차고 넘치지만, 어떤 걸 요청해야 속물처럼 보이지 않고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을까요?


​A 그것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맘 편하게 현금으로 주면 정말 좋겠지만, 차라리 이럴 땐 아주 기본적인 선물을 말해보세요.  아주 베이식한 디자인의 수트도 좋겠네요. 선물을 받아놓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것만큼 상대를 화나게 하는 일이 없잖아요. 수트라면 일할 때마다 입을 수 있으니 이런 걱정이 사라질 겁니다. 그리고 "일할 때마다 널 생각할거야"라는 '포장용' 멘트도 함께 권합니다.

 





​GIFT FOR COWORKER 

Q 함께 일하는 직장 상사나 사업 파트너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지 항상 고민돼요. 무턱대고 비싼 선물을 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저렴한 선물을 했다가는 선물을 주고도 욕 먹을 것 같거든요.

A 머플러와 장갑을 선물해보세요. 너무 뻔한 것 아니냐고요? 캐시미어로 만든 제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답니다. 캐시미어 머플러는 목에 닿는 순간 기분이 좋지요. 캐시미어 머플러는 색별로 가지고 있어도 모자라게 느껴질 아이템이죠. 캐시미어로 안감 처리한 장갑도 마찬가지예요. 선물을 받은 사람이 장갑에 손을 넣는 순간 흡족해 할 겁니다. 게다가 이렇게 우아한 네이비색 장갑이라면 수트와도 기가 막히게 어울리 거고요.

 

 

 

 

 

​GIFT FOR PARENTS

Q 아버지께 선물할 아이템을 찾고 있어요. 평소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현금이다'라고 생각해왔지만, 올해는 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선물을 드리고 싶네요.


A 혹시 아버님께서 아직 현역에 계신다면 화이트 플란넬 셔츠와 울 타이를 선물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보기 좋고 안정감 있는 스타일은 계절에 맞는 원단의 옷을 입었을 때 우러나오는 법이잖아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 아버지들이 계절에 맞게 옷을 잘 챙겨 입으시던가요? 니트나 카디건, 코트 같은 아이템이라면 몰라도 셔츠는 언제나 면, 타이는 항상 실크로 만든 제품을 착요했을 겁니다. 그런 아버지께 부드러운 촉감의 화이트 플란넬 셔츠와 비텔라 바르베리스 까노니꼬(V.B.C)의 울 원단으로 만든  타이를 선물해보세요.

아마도 아버지의 인상이 훨씬 더 온화하고 품위 있어질 겁니다. 물론 선물에 비용을 좀 더 쓸 수 있다면 포근한 겨울용 울 원단으로 만든 수트로 있습니다만...

 

 

 

 

 

GIFT FOR ME

Q 지난 1년 동안 꼬박꼬박 '포상 적금'을 들어놨습니다. 한 해 동안 고생한 저를 위한 선물을 사고 싶어요. 크게 한 방 지를 겁니다.


A 축하합니다. 역시 선물의 백미는 나를 위한 선물이죠. 이럴 때 평소에 카드값이 무서워 눈에만 담아두었던 아이템을 '일시불'로 사는 겁니다. 수트를 좋아한다면 '스틸레 라티노'의 옷은 어떨까요? 고전적인 나폴리 테일러링과 현대적인 감각이 깃든 수트라 칭송받는 스틸레 라티노의 옷이라면 분명 만족할 수 있을겁니다. 일단 한번 입으면 너무 편하고 멋져서 벗기 싫을지도 몰라요. 자 이제 내년 연말을 위한 적금 통장을 만들러 가보시죠.

 


 

 

 

GIFT FOR FRIENDS

Q 15년 지기 '불알친구'들에게 선물할 물건을 찾고 있어요. 그동안 연말이면 모여서 술판만 벌였는데, 

이젠 나이를 먹었으니 좀 더 의젓하게 추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가격도 적당하면서 생색도 낼 수 있는 선물이 없을까요?


​A 선물하기 전에 친구들 생일을 한번 조사해보는건 어떨까요? 때마침 메멘토모리엔 창립 7주년을 맞아 제작한, 12개의 별자리 문양이 새겨진 '원 포인트 타이'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각자의 별자리에 맞게 타이를 선물해보세요. 어릴 때부터 봐온 친구들이라면 다 같이 수트를 입고 타이를 맨 후 기념 사진을 남기는 것도 꽤 의미가 있을 거예요.

 


 

 

 

SPECIALLY FROM LUEL

연말을 맞아 선물할 일이 많을 독자를 위해 <루엘>과 메멘토모리가 특별 할인 코드를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루엘 12월 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루엘 패션 에디터 박정희 ​포토그래퍼 이종훈

 

 

Written by LU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