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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 메멘토모리에서 홀리데이 & 브라운 (이하 H&B)의 가을, 겨울 넥타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메멘토모리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회원분들의 한결같은 취향을 고려하여 수백 가지 원단 패턴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모델들입니다. H&B는 프랑코 바씨만큼이나 색을 잘 사용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이런 장점을 100% 녹여낸 패턴만을 고르다 보니 수백 가지 원단 번치 북을 본사로부터 받아도 오더하는 종류는 굉장히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제가 생각했을 때 지금까지 소개해드렸던 H&B 중에 가장 매력적인 넥타이들로만 구성된 F/W 컬렉션인 것 같습니다. H&B 컬렉션을 수년간 진행하면서 고객분들께 피드백 받은 사항들도 많이 쌓였고 메멘토모리 식구들 역시 'H&B스러운 넥타이'라는 기준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렉션을 공개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몇 가지 모델은 한 장밖에 남아있지 않는 것을 보면 메멘토모리 회원분들 역시 이 컬렉션의 완성도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그래서 메멘토모리 식구들은 이번 H&B F/W는 이보다 빨리 완판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